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2016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충장축제 기간(9월 29일~10월 3일) 동안 동구 충장로 상점가와 대인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에서 진행된다.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8월 공모에 선정된 충장로와 대인시장에 이어 26일 남광주해뜨는시장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주요 도심상권과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6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외국인 대상의 ‘코리아그랜드세일’과 내국인 대상의 대규모 할인 행사, 그리고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관광 이벤트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할인행사다.
충장로 상점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장 쓰리고(사고, 받고, 즐기고) 쇼핑축제’를 개최하고 할인행사, 경품권 증정, 영수증 모아 연극보기, 3만원 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00개 업체가 동참하는 충장로 상점가는 10~60%의 대폭적인 세일행사 뿐 아니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게임을 도입해 젊은 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인시장과 남광주해뜨는시장도 9월 29일부터 10월 말까지 음식점 10% 할인행사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경품행사,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한다.
동구는 충장로 상점가에 7,000만 원 등 모두 1억여 원을 지원해 온누리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행사를 도울 계획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충장축제 기간과 겹쳐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가족단위, 외지 관광객 방문이 몰리면서 도심 상권의 전반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동구가 호남 최대의 쇼핑관광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