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보고서 제출되면 꼼꼼한 점검 필요
추석 연휴 동안 광주, 전남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17일 오후 4시 외출을 하려고 나간 버스정류장에서 황당한 일을 목격하게 되었다.
인도와 주택가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정류장으로 밀려 내려오고 있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빗물이 휩쓸려 내려오니까 정류장 밖으로 나가 점포 추녀 밑에 있다가 버스가 도착하면 뛰쳐나가 탑승을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이 같은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광주광역시 북구 자연과학고 버스승강장이다.
시민들이 자주 활용하는 곳으로 빗물이 모여 내려가게 공사를 했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해당 관청이 공사가 완료되어 보고서가 들어왔을때 꼼꼼하게 점검을 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지금이라도 현장에 나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수를 서두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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