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로 임기 2년
전남도는 4급 서기관급 개방형직위인‘도민소통실장’에 고영봉(54) 전 광남일보 편집국장을, ‘국제협력관’에 선경일(51) 현 전라남도 상해통상사무소장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영봉 도민소통실장 내정자는 전남지역 내에서 넓은 인간관계와 친화력, 소통의 감수성을 지닌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선정했다.
고 내정자는 광주시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전남일보, 광주매일 취재기자를 거친 후 광남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는 등 25년여 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기자와 방송일 을 해온 지역 언론인이다.
선경일 국제협력관 내정자는 전남의 입장에서 미주와 유럽보다는 아시아의 이웃과 교류가 더 빈번한데, 일본은 이낙연 도지사가 잘 아는 편이므로 중국 전문가를 선택했다.
신 내정자는 국립대만대 재무금융학과를 졸업한 후 1996년부터 전라남도에서 통상협력관실, 기업유치과에서 통상업무를 맡았으며, 외자유치담당을 거쳐 2013년부터 상해통상사무소장을 맡아온 중국 통이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이후 3년 연장근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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