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월곡동, 산정동, 우산동을 가청권으로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하루 6시간 이상 방송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하루 6시간 이상 방송
고려인마을 라디오방송 ‘고려 FM’이 지난 5개월간 준비끝에 마침내 주파수를 배정받아 오는 9월 6일 첫 전파를 발사한다.
고려FM 라디오방송은 주파수 광주시 FM 102.1MHz를 통해 광주 광산구 월곡동과 산정동, 우산동을 가청권으로 방송한다. 또 어플을 통해 전세계로도 방송한다.
따라서 고려FM은 낯선 조상의 땅에서 살아가는 고려인들의 어려움을 달래주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러시아어와 한국어로 하루 6시간 이상 들려줄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도 함께 청취할 수 있도록 팟캐스트도 제작해 송출할 계획이다.
개국식은 9월6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아동센터 앞 광장에 마련된 임시방송국에서 진행된다.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월곡동에 부지를 마련 2017년 초 방송국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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