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진원면 마을이장단, ‘노란꽃동산 직접 조성’
장성 진원면 마을이장단, ‘노란꽃동산 직접 조성’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6.07.21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화면 농업인단체, 메리골드 6,000송이 식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장성군 곳곳이 노란꽃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장성군 진원면은 11일 학림리 가막골 소공원에서 현장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이장과 반장 등 40여명이 직접 4,000송이의 메리골드를 식재해 노란꽃동산을 꾸몄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반장들이 함께한 이날 현장회의는 장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옐로우시티를 내손으로 만들겠다는 마을대표들의 강한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진원면은 면사무소 바로 앞을 비롯해 18곳에 걸쳐 아름다운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 엘로우시티 조성에 앞장서온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번에 조성된 노란꽃동산은 가을까지 개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휴가철 장성을 찾는 향우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옐로우시티를 알리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면 역시 농업인단체 중심으로 아름다운 꽃동산 조성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달 초 동화면 한국농어업경영인협회와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모여 차량통행이 많은 월산 IC 화단에 메리골드 6,000송이를 식재했다. 앞서 지역내 기관 사회단체들이 함께 꾸민 국지도 49호선 램프 꽃동산에 이어 ‘동화같은 동화면’을 느낄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아깝게 버려지던 음식물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되는 것은 환경뿐아니라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에도 크게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정책이 제 효과를 발휘하도록 주민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