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산항서 기념행사 갖고 통관절차 점검
전남산 삼계탕이 중국인 식탁에 오른다.
전남도는 29일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나주 소재 ㈜사조화인코리아(대표 이창주)에서 생산한 삼계탕의 중국 첫 수출을 앞두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사조화인코리아를 포함해 중국으로 삼계탕을 수출하는 작업장 5곳(전북 2․충북 2 포함)이 공동으로 참여해 공동 CI(K-samgyetang)를 부착하고 통관절차를 점검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수출 작업장 등록 신청, 현지 실사, 시설 개선, 정보 제공 등 수출 작업장 등록과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국민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이 계속 이어지도록 해당 업체와 품질 및 위생 관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조화인코리아는 일본, 대만, 싱가포르, 호주에 이어 이번에 중국으로까지 삼계탕을 수출하게 됐으며, 유럽연합(EU)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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