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는 28일 열린 제10대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임명규(보성2, 국민의당)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보면 의장과 부의장 1자리, 상임위원장 2자리는 국민의당이 가져간 대신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 1자리, 상임위원장 5자리를 차지했다.
신임 임명규 의장은 “강하고 신뢰 받는 의회를 구현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유급보좌관제를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의회를 운영하고 민생중심의 희망찬 전남 미래를 만들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명규 의원의 주요 공약은 ▲의원 지역현안 적극 지원 ▲집행부 견제 감시기능 강화‧상생정치 구현 ▲민생중심 전남미래 구현 ▲유급보좌관제 도입 추진 등이다.
보성 출신 임명규 의원은 광주대학교 법학과, 광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0대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 위원, 제9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날 선거에서 부의장으로 권욱(목포2, 국민의당), 이장석(영광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권욱 부의장은 “도의회 화합과 소통을 위해 주력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강한 지방의회 상을 세우겠다”며 “동료의원들의 지역구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하는 의회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 출신 권욱 의원은 목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0대 전남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 제9대 전남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장석 부의장은 “지방도로 정비사업과 지역구 현안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며 “의원보좌관제 도입,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을 위해 노력하고 집행부를 확실하게 견제하고 감시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영광 출신 이장석 의원은 광주 살레시오고, 홍익대 무역학과(3년)를 졸업하고 제10대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제9대 전남도의회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의회운영위원장으로는 박철홍(담양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담양 출신 박철홍 의원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재선의원으로 제10대 전남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서동욱(순천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순천 출신 서동욱 의원은 순천고, 순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재선의원으로 제10대 전남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장에는 배종범(목포5, 국민의당) 의원이 선출됐다. 목포 출신 배종범 의원은 초당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제9대 목포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제10대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는 김연일(영암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영암 출신 김연일 의원은 호남대학교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고 제6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 제10대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에는 김기태(순천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순천 출신 김기태 의원은 순천공업고, 순천청암대학을 졸업하고 제4‧5대 순천시의원, 제10대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는 정연선(신안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신안 출신 정연선 의원은 서영대학교 토목환경과를 졸업하고 제10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교육위원장에는 곽영체(강진1, 국민의당) 의원이 선출됐다. 강진 출신 곽영체 의원은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제9대 전남도의회 의원, 제10대 전남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