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꼭 설치하자!
주택용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꼭 설치하자!
  • 위인환 시민기자
  • 승인 2016.06.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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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주택에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 의무화
▲ 위인환 고흥119안전센터

화재! 우리가정의 행복과 우리의 소중한 것을 가져가버리는 무서운 존재이다. 또한 시간, 장소 등을 가리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는 폭탄 같은 존재이다. 불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되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우리 삶의 터전을 빼앗아 갈 수 있다.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재로 만들어 버리는 화재는 사전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화재의 예방은 화재의 원인 또는 그 성격을 알면 쉽게 다가 설 수 있다. 그러나 화재예방에서만 그치면 안 되고, 이를 실천해야 안전한 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다.

우선, 가정에서는 물론 직장에서도 화재예방 및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가족 및 직원 모두가 숙지하고 늘 안전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습관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내가 화재안전관리 주체가 되어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 화재와 대형사고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주변을 살피고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미리 위험 요소를 제거하여 철저히 대비할 때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는 줄어들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각 가정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갖추기이다. 2017년 2월 4일까지 일반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의무화 되었다. 화재발생 시 최초 5분 이내 대처에 따라 대형화재로 이어져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기초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다면 대처능력은 배가될 것이다. 소화기 1대는 초기화재시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하고 , 방마다 설치한 감지기는 전기배선 없이 건전지로 작동되어 10년간 우리집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현재 전국 소방서에서는 화재예방 및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관련한 홍보활동에 많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서 노력만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것은 아니다.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들 각 가정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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