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남대로 상인연합회, 한마음축제 ‘성료’
남구 대남대로 상인연합회, 한마음축제 ‘성료’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5.3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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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 가져

▲ 비를 대비해서 천막치고 행사.
남구 대남대로 상인연합회(이하 상인회, 회장 이경수)는 29일 사직동 사직공원 족구장에서 60여 명의 내외귀빈과 회원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새마을 부녀회의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격려사,  연합회 소개, 축하공연,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고, 중식 후 2부 행사는  초청 가수 노래자랑,  각설이,   민속놀이(윷놀이),  족구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호 남구청장, 박주선 국회의원, 임승우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장,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 윤이남 백운2동 동장, 김종렬 월산5동 동장, 조용성 백운2동 주민자치위원장, 윤치성 월산5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선일 렌탈협회회장, 손승기 남광주상인회장, 김점수 전자의 거리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 귀빈석에 남구청장. 국회의원. 남구의회 의원. 상인회 등이 앉아있다.

인사말을 통해 이경수 상인회장은 “날씨도 고르지 못한 오늘 제1회 대남대로 상인연합회 한마음축제를 빛내주시고 축하해주시기 위해서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과 연합회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늘도 우리를 도와주시는 것 같다.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그쳐서 시원함까지 보태준다. 우리 상인 연합회 창립목적은 상인회의 친목과 사업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다. 그리고 오늘 제1회 행사는 부족하지만 2회부터는 더욱 내실 있게 하겠다. 상인 연합회 한마음 축제는 한마디로 지역사회 사랑이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최영호 남구청장은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 새벽 비가 내리고 낮에는 싱그럽게 녹음방초 향기가 그윽하다"며 "상인연합회 한마음축제를 하늘도 축하해준 것 같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어려운 사업 중에 쌓인 시름 다 내려놓고 그간 어려운 사업으로 소모된 심신의 건강 충전하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주선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상인연합회 한마음축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나는 31일까지는 동구 국회의원이고 6월 1일부터 동남을구 국회의원이 된다"며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하느라 고생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대남대로 상인연합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려움이 있을 때는 함께 의논할 수 있게 언제든지 손을 잡고 일하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 기념 촬영.

김점기 남구의회의장은 격려사에서 “나는 비가 온다해서 많은 걱정을 했다. 오늘 비가 안 오는 것은 제가 저녁 내내 기도를 했다. 비가 오면 절대 안 된다고 기도했다"며 "상인연합회가 열악한 환경에서 백운2동에 선풍기 50대를 기증했다. 이경수 회장과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그리고 힘찬 발전을 기대하며 오늘은 좋은 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대남대로 상인연합회는 남구 대남대로 동아병원 사거리에서 농성광장사이의 상인들이 참여하는 상인회로 창립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업을 경영하면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지역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상인회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과 봉사로 뜻 한 바 포부가 꼭 이루어지기 바라는 마음이다.

▲ 새마을부녀회 오카리나 연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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