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 로터리클럽 3710지구 후원으로 날개 달다
이날 봉사에는 흰구름봉사단 10여명과 두리 로타리클럽3710지구 회원들 1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두리로타리클럽3710지구 김용권 회장은 흰구름봉사단에게 30여만원 상당의 염색약을 후원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염색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 경로당 총무는 “흰구름봉사단이 약 4년간 연속적으로 염색을 해줘서 고마운데 로터리클럽에서 흰구름봉사단에게 염색약을 지원해준다니 참 아름답고 살맛이 나는 세상 같다"며 "우리처럼 나이 든 노인들에게 봉사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고 외롭지 않아 항상 고맙다”고 말했다.
이재금 흰구름봉사단 회장은 “올해부터 매주 화요일은 염색하는 날로 정했는데 남구에 있는 경로당은 부르기만 하면 화요일에 약속하고 찾아간다"며 "염색약이 떨어질 때면 다음 순번 경로당을 가야 하는데 마음이 철렁거렸다. 주부들이라 생활이 넉넉지 않은 형편인데 두리로터리클럽 3710지구에서 30여만 원 상당의 염색약을 후원해주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원해준다니 날개를 단 기분이다”고 감사했다.
오랫동안 봉사활동에 많은 경비와 주부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후원과 기부도 가능했던 것으로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귀중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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