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해 나가겠다"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가정에서 장애 극복 의지를 다지고 있는 재가 장애인들과 함께 봄 소풍에 나선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보건지소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장애인 등 50여명은 오는 24일 조선대학교 장미원에서 ‘희망더하기 뇌 건강 충전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장애인과 그의 가족 구성원, 자원봉사자가 한데 모여 봄 나들이를 함께 함으로써 재활 의지를 다지고,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재가 장애인들에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야외 체험을 통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재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 해소와 삶의 활력소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야외 체험은 재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들이 기분 전환 및 재활 의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역사회 전문 인력 및 지역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뇌병변 및 장애 유형별로 재가 장애인의 재활 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희망더하기 뇌 건강 충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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