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자원봉사센터,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
남구자원봉사센터,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6.04.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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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여고생이 만든 효심의 카네이션 받는 기쁨 두 배 되길

▲ 지도강사 양성 모습.
남구자원봉사센터(홍점순 소장)는 28일 동아여고 학생들과 함께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에게 달아 줄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남구자원봉사센터는 동아여고 생활관 2층에서 남구 자원봉사자들에게 1시간 동안 카네이션을 제작하는 24명의 지도강사를 양성한 다음, 동아여고 방송실에서 송출하는 영상 화면을 통해서 강사의 카네이션 만드는 시범을 시청하며, 교실에서는 지도강사의 도움으로 동아여고 1·2학년 24개 반(33명) 790여 명의 학생이 한 시간 동안에 1인당 3~4개의 카네이션을 손수 제작해 2,400여 개의 아름다운 카네이션이 제작되었다.

동아여고 1학년 이 아무개 학생은 “처음 만들어보는 카네이션인데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에게 내가 처음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준다는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이웃 할머니들의 가슴에 꼭 달아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 동아여고생들의 카네이션 만드는 진지한 모습
동아여고 2학년 박 아무개 학생은 “카네이션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영상을 보면서 지도강사의 가르침을 받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카네이션을 내 손으로 만들어서 내 손으로 어르신들의 가슴에 많이 달아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오 아무개 지도강사는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제작하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자랑스러웠다. 학생들이 꽃잎 한 잎마다 정성 들여 아름답게 만들려는 열정과 집중력이 너무 좋았다”고 학생들의 카네이션을 만드는 진지한 태도를 극히 칭찬했다.

카네이션을 만드는 재료로는 분홍색과 초록색 습자지. 가는 철사. 인조 잎사귀. 가위. 테이프 등이 필요했다.
동아여고 학생들이 만든 카네이션은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어버이날에 경로당이나 어려운 이웃들에 달아줄 카네이션으로 사람 중심 건강 남구, 학교 벽을 허물고 학교는 마을로, 마을은 학교로 들어가는 지역교육공동체로 발전하는 문화교육 특구 남구가 담고 있는 정체성을 발현하는 남구만의 멋진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 

▲ 학생들이 만들어낸 카네이션
▲ 지도강사들의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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