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님 시의원 ‘자동차 전장사업’ 유치 총력 제안
주경님 시의원 ‘자동차 전장사업’ 유치 총력 제안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6.04.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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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님 시의원

주경님 시의원은(서구 4) 27일 광주광역시의회 248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삼성의 자동차 전장사업 광주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경님 의원은 “‘자동차 전장사업’ 유치는 총선 후보와 특정 정당의 선거 공약으로 출발했지만 실제 이행을 위한 해법 마련은 광주시의 몫” 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감한 선거 국면에서 특정 정당이 발표한 정책에 대해 그 지역의 단체장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삼성차 전장사업 관련 4.13 총선 당시 윤시장의 언행을 에둘러 꼬집었다.

주경님 의원은 “광주의 자동차산업을 끌어올려 청년일자리 창출을 한다는 목표를 두고 중국 ‘지우롱(구룡)자동차’ 등의 광주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광주시의 고민과 노력을 높이 평가 한다”면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유치사업추진으로 유의미한 결과 도출을 이뤄낼 수 있는 삼성의 전장사업 광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 유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그동안 자동차 산업관련 업무를 추진해온 광주시의 경험을 토대로 전자 제품과 연계가 많은 전장사업 유치에 삼성전자가 있는 광주시의 강점을 살릴 것을 주문했다.

주경님 의원은 미국의 금리인상 재개를 앞두고 촉발된 전 세계적인 구조조정 한파에 언제까지 광주시의 자동차 산업이 안전지대에 놓여있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을 지적하며,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삼성의 전장 사업분야 유치를 위해 정치권 및 시민․사회단체가 적극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을 다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전장사업’은 삼성이 지난해 12월 기존 주력 부문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 ‘포스트 반도체’ 사업으로 전장사업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전장사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스마트카 사업으로 삼성은 조직개편을 통해 전장사업팀을 신설, 자동차에 탑재되는 IT․전기․전자 장비를 통칭하는 전장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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