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2016년 1차 시민기자 간담회 열어
시민의소리, 2016년 1차 시민기자 간담회 열어
  • 정선아 수습기자
  • 승인 2016.04.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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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소리 시민기자 1차 간담회 모습

<시민의소리>(대표 문상기)는 4일 편집국 회의실에서 2016년 1차 시민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기자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구 편집국장, 김필호 영상감독, 이재열, 신문식, 이상수, 정덕구, 고옥란, 김미정 시민기자들이 참석했다.

박용구 편집국장은 먼저 시민기자 현황과 2016년 11월 말까지 <시민의소리> 시민기자의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시민기자로 등록되어 있는 분들은 50여명인데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15여명 정도이다. 앞으로 시민기자를 더 늘릴 예정이다”면서 “기사를 써주시는 대로 소정의 원고료를 지불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보도자료는 시민기자분들이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보도자료를 참고해 현장에 가서 직접 취재해서 기사를 쓰는 경우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시민기자분들의 이름이 기사에 나오니 맞춤법, 문맥 등은 교열을 본다. 이런 점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기사를 쓰실 때 편집일, 신문이 나오는 시점을 확인하면서 작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신문식 시민기자는 “시민기자의 수가 늘어날 예정인데 시민기자의 기사를 지면에 더 많이 할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용구 편집국장은 “시민기자분들의 기사 양이 많아지면 당연히 늘리겠다”고 답했다.

정덕구 시민기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여러 종류의 기사들을 올려 우리 <시민의소리>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기자 분들도 기사를 SNS에 많이 올려주셨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고옥란 시민기자는 “첫 기사를 선거를 주제로 썼는데, 당시 <시민의소리> 기자로부터 칭찬받은 것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이것이 계기가 되어 시민기자로 활동하게 되었다”면서 “다른 일로 기사 쓰는 것을 잠시 쉬었는데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수 시민기자는 “<시민의소리>는 정도를 걷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아직까지 살아있는 신문은 <시민의소리>이다”면서 “앞으로 광주지역 일자리와 관련된 기사를 계속해서 쓸 것이다”고 약속했다.

김미정 시민기자는 “시민기자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 <시민의소리> 뉴스를 보며 광주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아 가고 있는 중이다. <시민의소리>가 도움이 많이 된다”면서 “조금씩 주변의 일상을 소개하는 기사를 써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음 6월에 예정된 2차 회의를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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