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족봉사단, 텃밭봉사
사랑가족봉사단, 텃밭봉사
  • 김혜정 시민기자
  • 승인 2016.03.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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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과 함께 6년차 운영

완연한 봄기운이 대지를 적셨다. 지난 26일 사랑가족봉사단(단장 김혜정)은 다문화가족, 참전용사 어르신, 무등지역아동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텃밭봉사 나눔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 나눔텃밭을 진행하는 사랑가족봉사단은 농작물의 재배에서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눠먹는다.

‘건강희망텃밭’은 광주 남구청에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공동체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분양했다. 일명 힐링텃밭으로 불리는 ‘건강희망텃밭’은 광주전남귀농학교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화학비료와 농약사용은 금지돼 있다.

이날 텃밭활동에 참가한 사랑가족봉사단 대봉달(대자중학교 봉사의 달인)의 최윤정 씨를 비롯하여 최환준(서광중 3), 김준상(전남고1) 등 학생들은 모처럼의 야외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흙을 만지며 돌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는 과정은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랑가족봉사단의 김혜정 단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농사의 달인이 되는 것 같다”며 “올해도 건강하게 활동하고 참전용사 어르신에게 다문화가족과 학생들이 싱싱한 야채를 같다드리면 보람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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