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지킴이 역할 톡톡
문흥 1동 부녀회(회장 문희수, 55세)는 매월 4회(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문흥동 전 지역의 골목길 쓰레기 줍기를 한다고 한다.
가정주부들인 회원들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벌써 몇 년 전부터 실행하고 있으며, 부녀회장이 바뀔 때도 이 업무만큼은 인계받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독거노인 집을 찾아 빨래와 시계 반찬도 만들어 전달은 물론 어른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한다고 한 주민센터 직원은 귀띔해준다.
어려운 시기에 이처럼 마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부녀회원들이 있어 이 세상은 그래도 따뜻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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