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과의사회, 고려인마을에 사랑의 성금 전달
광주치과의사회, 고려인마을에 사랑의 성금 전달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6.03.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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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열 회장, “4월 치협 대의원총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가 광주고려인마을에 사랑의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열) 제2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2일 라마다호텔 4층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조형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장현 시장, 김동철 국회의원, 장휘국 교육감, 광주시 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곽준봉 의장 등 관계 귀빈들과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박정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는 4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치협 대의원총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한 뒤, “모든 구성원이 혁신과 도전정신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매년 어려워만 가는 치과계의 위기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역사회 나눔의 행사로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집단 거주하는 3천여명의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에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따뜻한 동포애를 갖고 귀중한 성금을 지원해 준 광주시치과의사회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금년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비자문제로 조상의 땅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고려인동포지원 특별법 개정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는 2015년도 결산보고,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 이어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에 앞장서고 구강건강증진에 더욱 앞장서는 광주치과의사회가 되자는 결의를 다짐하며 폐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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