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난민신청자 압둘라딤에게 도움의 손길을
자메이카 난민신청자 압둘라딤에게 도움의 손길을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6.03.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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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험대상으로 천여만 원이 넘는 병원비 마련 어려워
▲ 고통을 호소하는 압둘라딤씨를 데리고 병원을 전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펼친 가나출신 근로자 오스틴씨

광주아프리카난민센터는 지난 17일 전남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자메이카 출신 근로자 압둘라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관광비자로 입국 난민신청 중인 압둘라딤(28세) 씨는 광주 광산구 아프리카난민센터에 머물며 일용직 근로자로 일해 왔다. 지난 17일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하반신 통증이 심해져 함께 잠을 자던 가나출신 근로자 오스틴의 도움을 받아 인근 KS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대학병원급 이상만이 응급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고 전남대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보증을 서 줄 가족이 없는 외국인이고, 상태는 위중하기에 병원 측이 나서 일단 수술을 실시, 생명은 구했다.

하지만 건강보험 무보험자이기에 하루만에 병원비가 6백여만 원에 달하고 회복 시까지는 천여만원 이상의 병원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나눔방송은 아프리카출신 젊은이의 안타까운 사연에 도움의 손길을 펼쳐줄 후원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대병원 최미숙 팀장(010-8620-1010)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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