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섬사랑시인학교 강진 가우도 캠프
제21회 섬사랑시인학교 강진 가우도 캠프
  • 정선아 수습기자
  • 승인 2016.03.17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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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문학기행...풀피리연주, 팝 댄스공연 등 펼쳐
▲ 가우도 출렁다리 모습

매년 섬과 등대에서 시인학교 캠프를 열고 있는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소장 박상건)는 21회 섬사랑시인학교(교장 백학기 시인)를 오는 26일 1박2일 일정으로 남해안의 숨어 있는 섬 전남 강진 가우도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모란이 피기까지’의 시인 김영랑 생가와 정약용, 고려청자 등 문화유적지와 마량포구 방파제 등 해안선을 따라가는 문학기행, 해변시낭송, 해변백일장, 깃발전, 풀피리 연주, 팝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또한 바닷가 한옥펜션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시인 화가들로 구성된 멘토단과 창작체험 및 글쓰기 학습지도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마감하고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자들은 강진 강진터미널에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집결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가우도로 이동한다.

참가문의는 전화(02-720-7120)로 하면 되고, 참가비 입금 계좌는 국민은행(010901-04-153546, 예금주 사단법인 섬문화연구소)이다.

한편, 가우도는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소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우도는 438m의 저두 출렁다리와 716m의 망호 출렁다리로 연결돼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가면 해안선을 따라 생태탐방로가 2.5Km를 펼쳐져 산 숲 산책과 섬과 바다 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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