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태양도시로
광주를 태양도시로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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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마을 축제' 8월31일부터 서구 상록프라자일대서>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광주를 태양의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태양마을 태양축제'가 개최된다.

광주 태양마을 축제추진위는 다음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광주시 서구 상록프라자광장일대에서 '태양마을 태양축제'를 열고 태양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태양에너지 관련 산업과 연구·교육·훈련시설을 광주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는 계기가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과 함께 광주를 태양의 도시로 만들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성2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동 주민자생조직, 광주환경운동연합, (사)광주시민환경연구소, 광주녹색교통, 광주·전남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등 시민.주민단체들이 참여,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태양에너지홍보. 관련산업시설 유치 계기로


이 행사를 주도한 광주서구의회 김상집의원은 "한국에너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광주는 일사량이 일평균 6.2w/㎡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속해 21세기 대체에너지중 하나인 태양에너지도시가 되기 위한 매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면서"이 축제는 광주 서구 주민과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순수 민간차원의 축제로서 지역이 갖고 있는 문제를 주민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주민자치운동의 일환이자 광주를 태양에너지시범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짐의 표시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바라기는 태양을 상징하는 꽃으로서 그동안 주민들과 시민단체는 공터, 큰길가, 골목길, 집마당, 놀이터 등 빈 땅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해바라기를 심고 가꾸었고 주민들은 농악을 스스로 배우기도 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모임도 만들어 주민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있다"면서"시민들에게는 태양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태양에너지 관련 산업과 연구·교육·훈련시설을 광주에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행사는 △해바라기 글짓기 대회 △해바라기 그림그리기대회 △해바라기 사진공모전 및 전시회 △태양 닮은 얼굴 선발대회 △주민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와 함께 △태양광포장마차 전시 △태양에너지상품전시회 △태양에너지이용활성화 토론회 등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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