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광주전남 지역대학 입학식 거행
2016 광주전남 지역대학 입학식 거행
  • 박창배 수습기자
  • 승인 2016.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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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입학식...수업결손 방지

▲ 김경석씨
입학식을 개강보다 먼저 치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29일 월요일 오후 2시 광주캠퍼스 체육관(광주,여수 통합)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학부(·편입)와 대학원생 5,900여 명에게 입학을 허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선대학교도 같은날 오전 10시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학생 5,534명에 대한 입학식을 할 예정이며, 호남대학교와 동신대학교도 마찬가지로 오전 11시에 호남대 문화체육관과 동신대 체육관에서 각각 입학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대학교 한 관계자는 “2014학년도부터 개강보다 입학식을 빨리 치루기 시작했으며, 이는 개강하는 날 입학식을 진행하면서 수업 결손이 있었던 점을 보완하고 입학식으로 인해 신입생들이 어수선한 분위기에 수업을 하는 것 보다 미리 입학식을 하여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77세의 김경석씨가 조선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게 돼 화제다. 월남전 때 부상을 입은 전상군경인 그는 광주고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2016학년도 수시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에 합격하여 손자뻘인 학생들과 함께 법학을 공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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