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다가오는 총선 적극 임하겠다”
윤봉근, “다가오는 총선 적극 임하겠다”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6.01.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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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이념 같아 천정배와 함께 하게 된 것
총선승리와 정권교체 이룰 것이라 확신

윤봉근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본인의 저서 ‘시민과 함께 가는 아름다운 동행’ 출판기념회를 갖고 오는 20대 총선 광산구갑 지역 출마에 나설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10일 오후3시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윤 전 의장은 천정배 신당 국민회의 이름으로 4.13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을 확실히 했다.

김도기 남도투데이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의 아버지인 윤지혁 초대 나주시장,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송광운 북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김영집 국민회의 광주시당 창당추진위원장, 김영남 국민회의 광주시당 창당추진위원장(현 광주광역시의원), 김성환 전 국무총리실 국정과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윤봉근 전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천정배 의원은 국민회의 서울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관계로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천 의원은 “저는 호남과 대한민국을 이끌 국민회의의 지도자는 헌신성, 성취(정치력), 용기 등 세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을 헬조선에서 구하기 위해, 그리고 낙후된 호남을 발전시키기 위해 독점 패권주의 세력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 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윤봉근 전 의장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지도자로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윤봉근 전 의장은 저자인사말을 통해 “5·18 당시 군사독재정권과 싸웠던 일, 대학 졸업 후 교육계에 들어가 교육민주화운동에 가담했던 일, 그 후 전교조 주도 세력으로 몰려 학교에서 쫓겨났던 일, 초대 지방의원 선거와 교육위원 선거, 광주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일, 그 과정에서 광주시교육위원회 의장과 광주시의회 의장에 당선되기도 했다”며 “이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모아 엮어본 책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근 천정배 의원이 나에게 주는 메시지는 큰 감동과 희망과 설레임이었다”며 “또 한 번의 중요한 결단으로 그 동안 몸담았던 새정치민주연합을 과감히 탈당하고 천정배 의원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정치의 변화와 개혁, 혁신, 야권 주도세력과 기득권 세력의 교체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내어 국민에게 희망을 가져다준다는 확신에서였다”며 “천정배 의원과 정치적 이념과 철학과 지향점이 같아 정치적 대장정을 함께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윤 전 의장은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총선에 적극 임하겠다”며 “그토록 염원하던 호남정치 복원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에 온 힘을 쏟겠다”고 총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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