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자원봉사센터 흰 구름봉사단 무료염색봉사
남구자원봉사센터 흰 구름봉사단 무료염색봉사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12.1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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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기 때문에

▲ 염색봉사하는 흰구름 봉사단.
남구자원봉사센터(홍남순 센터장) 흰 구름봉사단(이재금 단장)은 15일 백운1동 신천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무료 염색 봉사를 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흰 구름봉사단 8명은 남구 백운1동 신천아파트 경로당을 찾아서 1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염색과 마사지 웃음치료봉사를 해서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이재금 흰 구름봉사단장은 “남구에 있는 어떤 경로당이든지 남구자원봉사센터에 흰 구름봉사단 염색봉사를 신청하면 무료로 염색봉사를 해준다. 지금까지는 예산이 열악해서 백운동에 국한돼 있었지만 뜻있는 분들의 도움으로 남구에 있는 경로당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 봉사단은 앞으로 지속해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서 무료염색과 웃음치료봉사를 주로 활동할 것이다. 우리 봉사단은 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인력은 많다. 염색으로 젊어진 모습을 보면 내가 즐겁고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 이재금 흰 구름봉사단장.
염색한 어르신은 “염색을 한번 하면 안 하고 못 견뎌. 염색한 검은 머리를 보면 눈에 더 젊어진 것 같아서 자주 하게 된다. 늙으면 흰머리가 당연하지만 남보다 늙은 모습은 매우 싫더라고. 처음에는 간지럽지만, 지금은 괜찮아. 흰 구름봉사단이 오면 고맙고 재미있어서 좋아. 누가 염색해주겠어?”라며 눈에 웃음이 가득했다.

이선례 흰 구름봉사원은 “흰 구름봉사단에서 3년째 봉사를 하고 있다. 나도 주름이 늘었지만, 어르신들의 젊어지려는 그 노력을 보면 우리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염색봉사는 절대 빠지지 않고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하하하 웃고 즐기는 웃음치료를 잠깐 하는 동안에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보면서 더욱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이선례 봉사원이 떡을 나눠주고 있다.
이름을 안 밝힌 한 봉사원은 “내가 즐거워서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 활동하는 곳이 있어서 행복하다. 부모님이 계시면 잘해드리고 싶지만 안 계셔서 할 일을 못하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최선을 다하여 모시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래서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구 자원봉사센터 흰 구름봉사단은 주로 무료염색봉사. 웃음치료.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환경미화. 행사지원 등 남구의 자원봉사천사들이다. 봉사함으로 즐겁고 행복하다는 봉사원들의 마음에서 사람중심 건강 남구의 훈훈한 남구공동체 정신이 풍기는 것 같다.

▲ 기념촬영하는 흰구름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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