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력 담은 다섯 번째 ‘광주견문록’ 발간기념식
광주매력 담은 다섯 번째 ‘광주견문록’ 발간기념식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5.1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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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의 문화관광탐험대, 광주 명소 골라 250쪽에
12월 4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발간기념식 개최

“광주만의 매력이 담긴 곳이 어디있을까?”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오는 12월4일 오후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관에서 ‘문화관광탐험대의 광주견문록Ⅴ’ 발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화관광탐험대는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시민 자원 활동가 모임으로 광주 곳곳을 누비며 숨겨진 광주의 매력을 발굴해왔다.

이번 광주견문록은 제5기 문화관광탐험대의 열정과 헌신이 담긴 결과물로 광주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100여 곳을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낸 이야기를 250페이지 내외의 책자로 엮여냈다.

‘문화관광탐험대의 광주견문록Ⅴ’는 광주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장소와 인물 등 총52가지 이야기를 7개의 장으로 나눴다. ‘우리도시 광주의 문화와 삶을 만나다’는 꼭 한번 가봐야 할 문화공간과 예술인의 삶을 담았고, ‘물길 따라 광주를 걷다’는 배를 타고 오갔던 옛 광주의 장소와 이야기를 담았다.

‘무작정 시간여행,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오래된 도시에서의 서정적 기억을 떠올려 기술했다. ‘세월 따라 뜨는 역 지는 역’은 호남선 KTX개통과 함께 엇갈린 운명에 놓인 철도역 이야기가 들어있다.

‘마을에서 역사인물을 만나다’, ‘오월, 그 정신으로 서다’는 의향 광주를 이끈 역사적 장소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고, 마지막으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정보들을 ‘박물관, 그 공간과 시간의 탐험’에 실었다.

특히 이번 광주견문록 책자에 소개된 장소의 위치를 하나의 지도에 모두 표시하여 광주를 방문하는 외지인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발간기념식은 제5기 문화관광탐험대 활동 소개와 한진수 탐험대장이 나서 그동안 탐험활동을 하며 느낀 소감을 얘기한다. 또한 1년동안 수고한 탐험대원 19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정용주 통기타 가수를 초대해 이날 기념식을 축하할 계획이다. 선착순 200명 무료배포.

광주문화재단 서영진 대표이사는 “시민이 주축이 된 탐험대원들이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얻은 독창적인 시선으로 지역의 아름답고 의미있는 공간을 찾아 문화도시 광주를 홍보하는 문화 관광 안내 책자를 만들었다”며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움을 찾는 광주견문록 책자는 광주를 보고 또 보고 싶게 만들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5기 문화관광탐험대는 시민이 주축이 된 탐험대원 총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매주 광주의 명인·명소·명품을 발굴했다. 탐험대원은 그래픽디자이너, 지하철역장, 개인택시기사, 전통시장 아나운서, 숲해설가, 방송작가 출신 등 다양한 직업과 이력을 지닌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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