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1동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
남구 백운1동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10.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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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

▲ 주민들과 자생단체들이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에 참여
남구 백운1동에서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열렸다.

까치마을 만들기 주민협의회는 이날 고흥석 백운1동장과 자생단체장. 주민, 그리고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시아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백운1동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을 가졌다.

최희규 까치마을 만들기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2015년 3~4월에 마을 자원조사를 하고 5월에 디자인 워크숍을 했으며 6.7.8월에 까치 케릭터 공모전과 함께 마을 벽화 그리기. 9~10월에 마을 유래비 공원 조성하고 10월 26일에 드디어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성자 까치마을 만들기 주민협의회장은 “점점 잊혀 가는 까치마을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백운1동 베이비 부어 세대와 주민들이 ‘까치’라는 브랜드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유래 조사. 까치 케릭터 공모전 등을 통해 까치마을의 상징인 유래비를 설치하고 제막식까지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최영호 남구청장과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 의원들이 참여했다.
조 회장은 이어서 “백운1동의 아파트 개발로 인해서 잃어버린 까치마을의 상징성이 없어져 주민들이 마을 유래를 복원하자는 요구와 필요성이 절실하였고 까치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의 열정과 참여도가 높았기 때문에 오늘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까지 하게 되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살기 좋은 까치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주신 자생단체와 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백운1동의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을 축하한다. 그동안 백운1동 까치마을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헌신 노력하는 모습에서 까치마을은 다른 마을보다 앞서가는 마을이 될 것이다. 좋은 마을과 발전하는 마을은 마을 리더와 주민역량에 의해서 많은 차이가 난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조성자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생단체장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함께 축하한다.”고 말했다.

백운1동 까치마을 유래비가 설치된 배경을 보면 백운1동이 오래된 노후주택에서 아파트로 주택개발을 하고 보니, 원주민과 이사해온 주민들 사이에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필요성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민들이 참여와 토론을 하고 마을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마을의 자원조사를 하고 마을의 지도를 만들고 디자인과 캐릭터를 공모하는 과정에서 주민이 일체감을 도출하여 정성을 모아 까치마을 유래비 제막식을 하게 되었다.

▲ 제막식하고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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