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 본궤도에 올랐다.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 본궤도에 올랐다.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5.10.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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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과제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지난해 10월 1일 출범한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각종 협력과제에서 결실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협의 기구로서 정착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는 23일 전남도청에서 ‘2015년도 하반기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상생협력 과제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과제 성격상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의 상생협력 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와 전남은 두 가지 신규 협력과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전남 도유지를 활용한 귀농, 귀촌인 영농교육 협력과제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광주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보유하고 있는 광주시 소재 도유지를 무상으로 대출해 영농실습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둘째, 광주, 전남 서울 갤러리 공동 운영 과제는 광주, 전남 출신 미술작가들이 서울에서 작품을 전시해 중앙무대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 도가 공동으로 서울에 갤러리를 운영키로 하고 현재 적지를 찾고 있다. 추진이 완료됐거나, 상당한 성과를 보인 과제는 다음과 같다.

▶ 2015광주 하계 U 대회 성공개최 협력 과제는 전남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상생협력과제 중 가장 큰 성과를 보이며 추진이 완료됐다. 또한, 광주시에서는 전남 권역의 국제행사인 국제농업박람회와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에 문화공연,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 제 2남도학숙 건립을 위해 양 시, 도가 서울시 은평구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 2018년부터는 학생들이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빛가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빛가림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를 운영해 정주 여건 개선 등에 양·시도가 공동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광주, 전남 에너지 밸리 추진, 남도 방문의 해 추진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등 대다수 과제가 추진 시기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추진이 완료된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운영과 2015 하계 U대회 성공개최 협력을 제외하고, 신규과제 2개를 추가해 상생협력과제는 18개로 계속 추진될 예정이다.

윤장현 시장은 상생협력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현안에 대해 대의가 뚜렷하므로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고 시, 도가 각계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해서 함께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전남 상생발전위원회는 매년 2회 상, 하반기 개최되고 있으며, 앞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임시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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