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억새꽃 음악회 극락교 둔치에서 가져
서구, 억새꽃 음악회 극락교 둔치에서 가져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10.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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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승아의 지신무 퍼포먼스

가을이면 강변에 억새꽃이 만발하다. 특히 서구 관내 극락강 주변은 온통 억새꽃밭이다.

서구(청장 임우진)는 극랑강 억새꽃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주말 나들이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억새꽃음악회를 17일 오후 극락교 아래 극랑강 둔치에서 가졌다.

이날 서구는 각종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음악회를 준비하였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과 임우진 구청장이 함께 극락교에서 행사장까지 20여분간 걸으며 억새꽃 생태탐방을 시작으로 소리모아봉사단 소속 대중가수로 구성된 대중가요, 서창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난타공연 등이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 서구민과 함께 하는 억새꽃음악회가 처음으로 극락교 둔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본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다보니 땅의 신에게 행사를 알린다는 의미로 서승아의 지신무 퍼포먼스가 있었고 이어 ▲4인조 성악공연 ▲소리모아봉사단의 색소폰 앙상블 ▲이귀선의 율려춤, ▲송현민의 뮤지컬 등 본격적인 음악회가 진행된다.

특히 자전거 패션왕 선발대회 등을 비롯하여 억새꽃 포토존, 석고도장 찍기, 연날리기, 캐릭터 그려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주민들의 참여가 흥겨웠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시 억새생태문화제 사업의 하나로 억새꽃 음악회를 추진했으나, 내년에는 서구에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구 명품 축제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임우진 서구청장 등 지역주민이 음악회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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