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이해(1) 언어와 문자 그리고 한자
중국의 이해(1) 언어와 문자 그리고 한자
  • 최금숙 시민기자
  • 승인 2015.10.1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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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이중언어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금숙 시민기자가 글로벌 세계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이해를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글을 싣는다<편집자주>

한자는 우리 말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한글만이 우리 글이 아니라 한자도 우리 글이라는 것이다. 다만 한글은 세종대왕 시절에 일반 평민들도 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의 하나였다는 것이다.

한자는 일을 기록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기원하였다. 고대의 것과 비교했을때 한자의 형태에는 갑골문, 금문, 소전, 예서 , 해서 등의 글자체의 변화가 있었다. 현재 통용되고 있는 한자의 글자체는 해서체이다.

한자는 주로 다음 네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상형象形 : 사물의 형상을 그려내는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월은 양은 이다.
지사指事 : 상형자에 사물을 가리키는 부호를 덧붙인 것, 혹은 완전히 부호로 구성된 글자를 말한다. 예를 들면 도는 도에 점을 하나 찍어 칼날의 방향이 어디 있는지 가리키고 있다.
​회의會意 : 두개 혹은 이상의 부호를 조합하여 하나의 새로운 의미를 표시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휴는 한사람이 나무에 기대고 있는 모습으로 휴식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한자는 5000년의 멋진 인류에 관한 동영상과 같다고 하겠다.
​형성形聲 : 모양부분과 소리부분을 조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모양부분에서는 글자의 의미와 속성을 나타내고 소리 부분에서는 글자의 발음을 표시해준다. 예를 들면 호에서는 이 글자의 속성을 나타내고 있고 호는 발음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한자가 형성자이다.

​한자는 한국,일본,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오랜 세월 사용하였고 이로 인해 국제적인 교류가 촉진되였다. 현재 중국인들은 여러 방식을 써서 한자를 컴퓨터에 넣는 문제를 해결하였고 또 정보 처리 문제도 해결하였다.

역사가 증명하듯 한자는 왕성한 생명력 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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