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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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덕구 기자
  • 승인 2015.10.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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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의 지켜져야 할 덕목들이 학생들에겐 너무나 낯설어

우리 교육의 현실을 보면 많이 좋아졌. 내 어릴 땐 꿈도 못 꿀 일이다. 생활이 윤택해져서 잘 살기 때문일까?
인간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배우기 시작을 하여 대학을 졸업 할 때까지 그것도 부족하여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선배한테 아니면 상사한테 세상 살아가는 것을 배우게 된다.

▲ 유치원아들이 전래놀이를 배우고 있다.
여기 사진을 보면 한 어린이놀이터에서 유치원 아이들이 전래놀이를 통해 손수 체험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엽고 예쁘다 못해 엎어주고 싶을 정도다. 유치원 생활을 마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졸업 전 까지도 양처럼 순하고 그런대로 좋은 편이다.

그런데 중,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인간으로서의 지켜져야 할 덕목들이 학생들에겐 너무나 낯설어 멀어진다.

학생 신분이 불량한 선배들과는 금세 친해진다. 그러면서 사회악을 배워나간다. 그러나 우리 학교 현장에서는 제 자식이 아닌지라 손을 놓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들의 자식들도 개중에는 그런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을 모를 수도 있다.

 이 사회를 책임져야 할 학생들을 가정, 학교, 사회가 훌륭하게 인도해 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 중등 학생들이 어린이 놀이터 놀이기구 위에서 술판을 버리고 간 흔적
너무나 조금은 황당한 일이 내 눈앞 띄었다. 그것도 어린이 놀이터 놀이기구 위에서 중등학생들이 술판을 벌이고 그 자릴 치우지도 않고 버려둔 흔적 앞에 무슨 말을 해야 옳을지.

이런 선을 넘었다면 그 아이들은 사회조직생활에서 살아가기가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인성 교육을 제대로 받은 학생들은 어딜 가나 인사성이 밝고 학교생활이나 봉사황동이나 내일처럼 소신껏 어른들의 말씀도 잘 듣는다,

우리 속담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미운 자식은 떡을 하나 더 주라고 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이 메마르면 악을 선택한다고 한다. 학교나 가정이나 사회에 윗사람이 같이 긍지를 모아 이들을 바른길로 인도 그리고 지도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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