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흥중, 중국 조선족 제6중 학교와 자매결연
광주 문흥중, 중국 조선족 제6중 학교와 자매결연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5.10.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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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학생들의 상호 이해 돕는 전통문화체험수업 시행

 

▲ 한국과 중국 학생들의 상호 이해를 돕는 전통문화체험수업 시행
광주 문흥중학교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중국 심양 시 조선족 제6중 학교와 자매결연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자매결연 학교인 심양 시 조선족 제6중 학교에서 10명(학생 8, 교사 2)이 문흥중학교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학교급식체험, 전통문화체험(송편빚기), 국악수업(판소리 춘향가 부르기), 염색공예수업, 플라잉디스크윷놀이, 장기자랑(노래, 춤) 등 학생 상호 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수업을 하였다.

이번 자매결연행사는 2014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중국심양시교육국과의 교육교류협약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으며, 2년째 활발하게 교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매결연은 학생들이 국제적 지도자 국가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이해하고, 국제적 시각과 자질을 함양하는 동시에 교육교류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과 미래지향적 태도를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문흥중학교를 방문한 중국 심양 시 조선족 제6중 학교 지가영(池佳穎) 학생은 “대한민국 학생들과 한국전통문화체험과 관련된 수업을 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시 기회가 되면 대한민국에 방문해 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체험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흥중 이경옥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자매결연행사를 통해 민족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이해하면서 국제적 시각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었다. 차후 자매결연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의 세계화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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