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 금남로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의 문화놀이터, 금남로에서 펼쳐진다
  • 정민기 시민기자
  • 승인 2015.09.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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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201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플래시몹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만드는 참여형 시민축제인 '201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이하 '상상페스티벌') 본행사가 오는 10월 3일(토) 광주 금남로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는 오는 3일 토요일 낮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금남로(옛 도청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상상페스티벌 본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상상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광주지역 청소년 축제프로그램으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해 광주지역 청소년과 청소년단체 활동가,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상상페스티벌 본행사는 금남로 1가에서 3가까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여 청소년과 시민이 주인이 되어 즐기는 문화광장을 운영하며, 광주가 어린이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이야기하는 신나는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거리 버스킹
▲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방금 만든 퍼커션 악단'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낮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복을 찍는 사진사, 기부팡팡 트램펄린, 괜찮아 약국, 거미줄에 걸린 책을 구하라 등 「광주를 신나게 만드는 19가지 이야기」와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타코야끼 만들기 등의 「별난음식열전」, 청소년들의 땀으로 만들어낸 음식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한땀마켓」, 인조잔디와 인디언텐트에서 자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금남로 피크닉, 우리 지금 만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금남로 곳곳에서 무대중심의 공연이 아닌 거리에서 펼치는 「힘내라 광주! 버스커쇼타임」 등 다채로운 거리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금남로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광주 청소년대상 시상식 등 기념식이, 5시부터 6시까지는 청소년 댄스 동아리와 시민들이 칼라파우더 뿌리며 즐기는 댄스파티 「춤바람난 금남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2014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본행사 칼라댄스 파티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남로 1가 전일빌딩 앞부터 금남로 3가 금남근린공원 앞까지는 교통이 통제되고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하게 된다.

상상페스티벌은, 이날 본행사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곳곳에서 청소년동아리들이 시민을 응원하는 버스킹쇼타임과 진로탐색 사람책, 빙수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오는 11월까지 나의 생각대로 광주를 이야기하는 '이그나이트 YOUTH', 청소년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 광주의 정책을 청소년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청소년만민공동회', 열아홉살 청소년들과 떠나는 '1박 2일 기차여행', 색다른 강의와 공연이 하나로 펼쳐지는 '강의콘서트 사람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 예정이다.

문의)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사무국 T. 67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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