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어머니로 불리는 조아라 선생은 1912년에 나주 반남에서 태어나 수피아 여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이일학교 교사로 재직 중에는 수피아 백청단 은지환 사건 주동자로 검거됐다.
이 때문에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1936년에는 신사참배 거부로 등으로 꾸준한 항일투쟁으로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여성 선각자 상을 보였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서는 광주의 어머니로 당당함을 보여 주기도 했지만 지난 2003년 7월8일 작고했다.
광주 남구 제중로46번길 3-6번지에 위치한 2층 건물로 1층은 선생의 손때 묻은 유물과 생전의 선생의 활동모습을 볼 수 있으며, 휴게실과 사무실로 있고, 2층은 세미나실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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