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민에게 문 열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민에게 문 열렸다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9.04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전당 내 4개원 일부 개방
공식 개관식 때 전체 공개될 것

국제적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지난 2005년 착공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10년 만인 지난 4일 개관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이날 문화전당 내 4개원(문화정보원,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창조원)의 일부를 개방하고, 시민들을 맞았다.

전당 측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유학생 등을 초청하기도 했으며, 도슨트를 따라 수십 명이 전당투어를 즐기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하지만 처음 이곳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둘러봐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문화전당은 주요 시설의 콘텐츠 준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방하며 일요일과 월요일은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휴관한다.
전당 측은 오는 11월경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민주평화 교류원을 제외한 4개원의 시설과 모든 콘텐츠를 11월말이나 12월초로 예정된 공식 개관식 때 공개한다.
아시아문화전당이 앞으로 아시아를 포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