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1박2일
서구, 정신장애인과 함께하는 1박2일
  • 정취윤 시민기자
  • 승인 2015.09.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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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적응훈련 일환
새로운 재활의지 북돋아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나눔과 소통을 위한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일과 3일 만성 정신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에 참여하기 힘든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라남도 여수시 일대에 있는 오동도, 돌산공원, 해양레일바이크 등을 관람 및 체험하며, 심신에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 밖에 노래자랑, 퀴즈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1박 2일의 단체 활동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배양하고 참여자 간의 친밀감도 쌓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만성정신질환자 및 초발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정신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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