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시재생추진위원회 운영위 2차회의
남구 도시재생추진위원회 운영위 2차회의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8.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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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 권역 광주명소만들기 기본계획 수립했으나, '난감'

▲ 푸른길 권역 추진위원회 운영위 2차 회의 모습.
광주 남구(최영호 구청장)는 25일 남구청 7층 상황실에서 푸른길 권역 명소 만들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하고 실행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기본계획의 배경을 보면 광주시민의 대표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푸른길 공원 7.9km 구간 중에 50% 이상을 차지하는 4.3km 구간이 남구의 중심부를 통과함에 따라 푸른 길공원과 조화로운 도시발전 방향 제시가 필요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볼거리. 살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명소를 조성하여 구도심의 활력 증진을 위한 권역별, 분야별, 특화사업 발굴이 필요하다.

또, 주민참여를 통한 주민 주도의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 기본 계획의 배경이다.

김병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푸른길 공원이 도시재생의 원동력이 되어 권역별 구도심의 원동력을 선도하고 푸른 길공원과 연계된 권역별 골목길을 특성화시켜 조화로운 광주의 대표적인 명소거리로 조성하며 주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을 실현하여 주거 문화 역사 사회 경제 융합형 도시재생을 통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배진하 의원은 로고의 디자인을 지적하고 “예산이 없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확정되지 않아서 아직은 확실한 답변은 곤란하다.”고 말해서 열악한 남구 예산 때문에 의원들도 활발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가운데 김병완 위원장.
박용화 남구의회 운영위원장은 “남구의 작은 예산으로 아무것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그러나 돈이 없다고 뒤짐치고 있을 수도 없다. 양림동의 야시장을 관심 있게 봐왔다. 백운동에도 노천시장을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주 남구 부의장은 “남구의 열악한 예산만 바라볼 수가 없다. 기획실과 도시재생팀에서 공모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치근 교수는 “푸른 길 권역별 기본계획을 실행하는데 예산확보가 가장 큰 문제다.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을 선별 고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 푸른 길 권역 명소 만들기 기본계획안을 수립하여 발표되었으나 남구의 열악한 예산 때문에 운영위원들은 앞으로 추진하는 데 많은 난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마음을 모으면 못할 것이 없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공모사업 추진도 함께 병행해서 꾸준한 노력의지를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 박희율 의원. 배진하 의원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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