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2동 콩나물카페, 주민 워크숍 및 마을학교 개설
남구 백운2동 콩나물카페, 주민 워크숍 및 마을학교 개설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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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가 좋은 마을 만들기의 관건

▲ 이승만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참여가 콩나물카페의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백운2동(신정현 동장) 콩나물카페 추진위원회(이승만 추진위원장)는 20일 백운2동 주민센터 2층에서 진다리마을 복합커뮤니티(콩나물카페)에 대한 추진 과정을 주민들을 향한 워크숍과 참여를 돕기 위해서 마을 학교를 개설했다.

이승만 콩나물카페 추진위원장은 “콩나물카페(복합 커뮤니티 공간)추진위원회는 주야를 가리지 않고 매주 월요일마다 워크숍을 통해서 다목적 공간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 계획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통해서 마련하기 위해서 주민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서 “마을학교는 주민들의 마을 만들기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강사를 초빙하여 마을학교를 개설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백운2동 콩나물카페(복합커뮤니티 공간)는 마을주민들의 소통 공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고 참여를 간곡히 주문했다.

나성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정재수 위원의 추진진행 과정을 설명을 청취하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을학교는 민문식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장과 최봉익 광주마을학교 교장이 강의를 했다.

민문식 센터장은 “지금까지 백운2동은 여성학당과 마을지 제작을 통해서 알.토.리 과정을 충실하게 진행한 마을이며 현재 마을 영상제작도 진행하여 곧 편집이 마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백운2동은 지난해 백운2동 10년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주민참여만 있으면 가장 훌륭한 마을 만들기 모델이 될 수가 있다. 마을 만들기는 골목 쓸기가 아니다. 벽화 그리기도 아니다. 마을 만들기는 알토리다. 마을을 알고 토론하고 정리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고 말했다.

▲ 정재수 위원이 그간의 진행했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최봉익 광주 마을학교 교장은 “우리는 마을이 세계라 믿는다. 우리는 사람이 희망이라 믿는다. 우리는 학습이 기반이라 믿는다. 우리는 관계가 관건이라 믿는다. 우리는 과정이 방법이라 믿는다.”고 마무리를 했다.

백운2동 콩나물카페(복합커뮤니티 공간)는 지역 정치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사였다. 김점기 남구의회 의장과 유정심 광주시 의회의원(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용화 남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을 가졌다.

마을 만들기는 주민이 참여하여 마을에 대한 역사와 유래를 찾아보고 토론하며 하나씩 정리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참여하는 주민들은 우리 마을과 사람을 희망으로 믿는 마음이 매우 중요하고 어떤 의견도 존중하는 습관이 성공의 건건이 되는 것이라는 것이 마을학교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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