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갈팡질팡 언제까지 할 것인가
호남고속철도(KTX) 개통 이후 광주송정역을 이용하는 승객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기존의 광주역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일고 있다.
KTX 개통으로 광주지역 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생활환경이 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상당수 시민들은 이제 광주의 철도역을 광주송정역으로 인식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승객이 크게 줄어든 광주역 활용방안을 놓고 광주시가 갈팡질팡하고 있다. 광주시는 KTX본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 KTX의 광주역 진입과 도시철도 2호선 광주역 진입 등 존치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주역의 존치 여부와 광주역 부지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여론수렴 절차에 들어갔는가 하면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다시 청취조사 중이다.
그러나 이같은 전문가 조사 및 주민청취 등 다양한 의견조사는 지난 2012년에 이뤄져 보고서까지 제출된 바 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결국 무시된 채 새판을 짜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기존 보고서는 무시된 채 새롭게 연구하고 논의하고 의견 듣고 하는 절차 속에 시간 낭비와 주민들의 어려움만 가중시키고 있다.
광주발전연구원이 광주시에 제출한 ‘광주역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연구책임 박준필)’(2012.12) 보고서를 놓고 전문가가 의견이나 주민의견조사 등 더욱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인다면 훨씬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발전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광주역의 KTX 미집입시 활용방안으로 부지를 이분화 하여 상업 업무시설과 문화지구로 나누고 지하차도를 설치해 광주역 전면과 전남대 방면을 연결함으로써 교통난 해소도 기여한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역이 광주의 중심역으로서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철도박물관을 포함하는 근대역사박물관으로 활용하면서 일부를 상업 업무 복합지구, 다른 일부를 문화지구로 조성하여 푸른길공원과 연계하는 안을 제시했다.
문화기반만으로는 이용객 유인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업무시설 이전 공공기관으로는 북구청이나 북부경찰서, 인근 대학의 평생교육원 등 공공시설을 유치해 통합 공공서비스 기능이 가능한 방안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이 보고서는 광주역은 광주비엔날레지구 등 주요 문화시설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선의 중심부에 입지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광주의 주요 문화프로그램이 연계되는 중심거점으로 활용되도록 역사 주변에 전시와 공연시설 및 위락시설의 도입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중외문화벨트 등 주변 도시문화자원과 연계한 도시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거점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다양한 문화시설 가운데 노후화된 시설의 이전을 통한 공연장과 전시장 등 문화시설을 유치하여 광주의 문화기반 및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탈바꿈해야 주변 상권과 연계한 광주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았다.
결국 광주역이 KTX 정차역으로 이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도시공간을 단절시키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역으로 존치하기보다는 구도심의 도심재생적 차원에서 활용가능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광주역 전면과 전남대 후문방면으로 지하차도를 확보해 도심연결을 강화시키고 기존 역사 부지에 새로운 도심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쇠퇴하고 있는 광주역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전에 광주역 역세권 개발 때는 건폐율을 낮춘 중/고밀도의 복합형 개발지구 등의 지정을 통해 열린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통경축과 바람길을 확보하는 친환경적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역을 이용하는 승객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광주역 주변의 상가들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주의 정체성에 맞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당장은 합의가 쉽지는 않다.
광주역 역세권 개발문제에 대해서는 광주발전연구원이 이미 전반적인 검토를 한 연구보고서가 있다. 따라서 광주역과 역세권 개발을 위해서는 여기에 제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시민사회의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2014.09.26
단편적인 지역구만생각하지말라.
광주전체를두고 상생하는넓은시각을가저라.
광주역진입문제에있어서 그간 시청,구청,시의회,연구원,학계,언론계 어느파트에서도 확실한대안을내놓지못하였다.
짧은머리들이 완장을찼다고 서로다른주장만내놓고 설전만벌였다.
교통학박사, 교수, 전문가라는자들도 교통구조역학이나 철도구조에대해서 어설프게알면서 엉뚱한주장만한것이다.
위내용을조합하고 광주의도시구조와 전국의도시구조를조합해서 해답을내놓아야한다.
그내용이 전부터 본인이주장한 광주송정역경유열차의 광주역진입이답이다.
위내용은 선별열차의 광주역진입이니 고속철의반정도가 광주역진입으로보면된다.
그리고 광주역출발 고속철이하모든열차도 위와같은방법으로운행하면 두역이상생할수있고 두지역간의분쟁도피할수있다.
북구시의원이 광주송정역경유가가아닌 직결노선을주장하였다.
광주시주장에 또다른논란을 야기한것이다.
이렇게하면 답이없다.
그방법이최선이라면 그전에주장하든가 그에대한해답을내놓던지?
중구난방으로 한마디씩던지는 딴지걸기하는 추태를버려라.
머리에든것도 대안도없이하는 의정활동지겹다.
공부좀하고 좀격을높여라.
광주, 전남의모든교통정책 제가이전부터주장하는것이 룰모델로거의정책에반영되고있다.
자신없으면 류달용검색하여공부좀하고 다음카페 철도동호회에가입하여조사하면 모든답이나온다.
(전번글펌. 광주역재진입을 구상하는마당에 모든 지도자들은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