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국민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 맬 줄 알아야 한다.
지난 3월 여야합의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제도 개혁을 포함한 좀 더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은 기대를 많이 하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한 기대와는 멀어져 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선거구획정 기준을 논의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현재 300석인 국회의원 정원을 유지한 상태에서 선거구 확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의원 수를 30여 석 이상으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은 국회의원 수 반으로 줄이라고 한다는데 야당 의원들은 더 늘려야 한다고 한다. 과연 타당성이 있을지 지금 젊은층에서는 일자리가 없어 야단인데 국회의원 정수를 늘린다면 국민들은 이해될까 고민해 봐야 할 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SNS)에 올라 오는 글은 의원수도 반으로 줄이고, 세비도 반으로 줄이고, 모든 특권 내려 놓으라고 한다. 진정 국회는 뭘 했을까?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 정신이라면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신뢰가 가는 개혁을 해야만 하고 과감한 국민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 맬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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