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내년 5월 나주에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내년 5월 나주에서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5.07.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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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14일 이사회…홍보․국제협력 강화 전시연출 확대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14일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박람회장 전시연출 분야 확대와 홍보 및 국제협력 분야의 전문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당초 예산 대비 3억 4천만 원이 증액된 23억 4천만 원 규모다.

조직위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가치를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라는 박람회 주제와 연계해 디자인이 접목된 지속가능한 환경․경제․사회적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전남의 친환경자원이 국제적 콘텐츠와 융합하는 장을 마련하면서, 전남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직위는 지난 6월 한국관광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 강화를 약속한 이후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나섰다. 또 박람회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박람회 붐 조성에 매진해 왔다.

특히 광주와 전남․북 일원에서 개최된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최대한 활용해 박람회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타깃별 마케팅 전략을 세워 친환경․디자인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함께 참여 하는 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낙연 조직위원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전체를 관찰하고, 부분을 살핀다는 ‘대관소찰(大觀小察)’의 마음으로 박람회 주제를 비롯해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에 얼마나 충실히 다가갈 것인가 하는 ‘대관’의 문제뿐만 아니라 운영에 이르는 ‘소찰’까지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2016년 5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전남 나주시 소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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