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해상케이블카 10명 중 7명 "필요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10명 중 7명 "필요해"
  • 정취윤 시민기자
  • 승인 2015.07.09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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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정보리서치, 1천명 전화면접 조사

목포에 해상케이블카가 필요할까?
케이블카 시설에 대한 논란은 전국 어디에서나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사업시행 예정인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시민들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대표 김민수)에 의뢰해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민이 74.4%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또 목포시의 관광·레저산업에 대한 수준 평가에 대해서는 87.5%가 다른 도시에 비해 낮다고 응답했다.
결국 목포시민들은 시의 관광레저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해상케이블카를 비롯한 다양한 관광객 편의시설 및 유인책 프로그램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목포시민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에 비례해 남녀, 연령별로 응답자를 선정해 전화면접조사를 했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3.1%이다.
이같은 인식은 목포시의 관광산업 인프라구축과 활성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영해주고 있다.
해상케이블카 추진사업 인지도에 대해서는 60.8%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39.2%는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 모른다는 응답이 많았다.
해상케이블카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는 74.4%가 공감 의견을 나타냈고 25.6%는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60대 이상에서 8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목포 발전 기여도에 대한 질문에는 62.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19.1%는 보통, 18.9%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서는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성에 대한 기대는 높지 않았다. 해상케이블카 설치의 경제적 수익성은 51.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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