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긴급 간부회의 '긴장풀면 안돼'
윤장현 시장 긴급 간부회의 '긴장풀면 안돼'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7.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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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대회 점검 및 태풍 피해 줄이기 최선

▲ 윤장현 시장이 유니버시아드대회 중간점검과 기초질서 준수에 만전을 당부.
윤장현 시장은 6일 긴급 간부회의에서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해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대회 전반에 걸쳐 철저한 점검과 보완에 전력을 기울여야한다고 당부했다.

대회는 외부적으로 광주의 상표 가치를 최대한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시민 스스로 자긍심과 자존감을 얻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하며, 최근 길바닥에 흘린 현금 오백여 만원을 주인에게 되돌려 준 사례를 보더라도 ‘시민 정신, 5월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각종 식당과 숙박업소에서도 바가지요금이 성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경기장과 공중화장실도 상시 점검해 광주를 찾아 온 손님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높이기 바란다.

최근 태풍과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9일부터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예보가 있으니, 즉시 경기장 안전점검을 시행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청년 문화난장은 광주의 청년 성을 회복하는 아이템이자 전국, 나아가 세계의 청년들을 끌어모으는 새로운 아이템이 되어야 한다. 선수촌과도 연결해서 U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국내외 청년들이 그들의 문화로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바란다.

대인 야시장도 관광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만큼 평일까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선수들이 환전, 통역 등 불편을 느끼지 않고 대인시장, 금남로 등 광주의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란다.

개막식을 전후해 주변 교통 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관람객이 불편을 겪었다. U 대회 기간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셔틀버스 이용 등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윤장현 시장의 말처럼 우리는 지난봄부터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종료 될 때까지 조직위원회 뿐만 아니라 관민이 마음을 모아 기초질서 지키기. 차량 2부제 준수하기. 정감 있는 광주 만들기와 태풍피해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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