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사회 복지자원 집대성 실시
북구, 지역사회 복지자원 집대성 실시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7.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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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민간기관 대상 복지자원 조사
‘복지자원 허브 맵’ 발행 자료로 활용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우리 지역 복지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복지자원 허브 맵’ 발행을 위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북구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공공부문 및 각화종합사회복지관 등 182개소의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복지자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의 흩어져 있는 복지자원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간 복지자원 소개로 공공복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북구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및 공무원이 조사자로 나선가운데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해당 부서별 공공 복지자원과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 복지자원 182개소를 대상으로 복지자원을 생애주기별 및 서비스별로 체계화한다.

복지자원분류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으로 나눠지며, 공공부문은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고용 ▲정보화, 교양학습 등 문화·교육 ▲자원봉사 ▲가사간병, 건강, 자살예방, 식생활지원 등 복지·보건 통합서비스 등 4개 분야로 정리한다.

민간 복지자원은 ▲영·유아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로 가족, 심리상담, 의료, 경제적 지원, 지역사회참여, 노인요양, 장례서비스, 재활교육, 바우처서비스 등에 대해 조사한다.

북구는 3개월간의 조사를 거쳐 정리·발굴된 자료는 향후 지역사회 복지자원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 말 책자로 발행·배부해 민·관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주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복지자원 전수조사는 주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가이드 총람 발행을 목적으로 실시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가용자원의 총량을 확인, 자원이 필요한 곳에 연계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체계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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