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금 흰구름 봉사단장은 “메르스 감염병으로 어려운 요즈음에 우리 봉사단의 조끼를 마련해줘서 매우 고맙다. 그렇지 않아도 너무 낡아서 교체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기부를 해줘서 정말 고맙다. 서양새마을금고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시민을 생각하는 서양새마을 금고와 같은 금융기관이 많이 생겨서 어려운 시민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안두경 대표이사는 “평상시 이 단장을 보면 봉사활동에 굉장히 성실하고 열성적이다. 이 단장처럼 하고 싶어 하는 일에 열정적인 분들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 마치 조끼를 입고 왔었는데 너무 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새것으로 30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양새마을금고는 사회환원사업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 언제부터 어디에 많은 사업을 하고 계시는지를 물었다.
환원 사업을 명시한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안 대표는 “우리 금고는 2011년 이전부터 장학사업을 했다.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및 1사1 단지 협약 아파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성적 우수학생 및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초·중·고등학생 140명에게 총 3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남구 관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좀 도리 쌀 20kg 포대 515포대(25,750,000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양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또, 다른 사업은 없는지를 물었더니, 안 대표는 “이 밖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방역사업으로 총 7,000만 원, 1사1 단지 자매결연 아파트 지원으로 2010년부터 2014년도까지 5년에 걸쳐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어느 한 곳도 빼놓지 않고 꾸준하게 환원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 대표는 “남구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공·폐가가 많아 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많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 주민들이 편하게 잘살아야 돈도 맡기고 그 돈으로 사업가들은 싼 이자로 사업해서 일자리를 만든다. 새마을금고사업은 그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서로 순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백운동 흰 구름봉사단의 조키를 기증하는 자리에서 만난 안두경 대표는 새마을 훈장 수상과 남구의회 의원 경력이 있는 금융인으로서 솔선수범과 솔직담백한 호걸 형으로 하헌춘 전무와 함께 서양새마을금고를 경영하는 쌍두마차로 직원들이 매우 좋아하는 경영자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