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물티슈 배포, 손씻기 등 개인위생 당부
지난 8·9·11일 세 차례의 캠페인을 펼쳤던 전남대병원은 15일 오후 유스퀘어에서 광주서구보건소(소장 김명곤)와 함께 공동으로 예방 홍보에 나서며 네 번째 캠페인을 이어 갔다.
전남대병원은 메르스로 인한 사회적 불안과 질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는 예방할 수 있다’는 주제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대내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과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홍보물·마스크·물티슈 등을 배포하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에게 준비물을 나눠주며 손씻기와 재채기 에티켓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대병원은 16일 오전 12시에도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다섯 번째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아직까지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직접 홍보에 나서게 됐다”며 “메르스가 주춤해 질 때까지 어디서든 적극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며, 확산방지에도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8일 병원 내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 후 9일 기아챔피언스필드 앞, 11일 전남대 후문 앞에서 각각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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