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천년이 가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 천년이 가도 잊지 않겠습니다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5.04.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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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16일 발생했던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세월호 참사 1주기 광주시민대회’가 열렸다.

광주YMCA 무진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광주YMCA 무진관에 세월호 희생 학생 54명의 방을 찍은 사진이 전시된 ‘아이들의 방’전이 마련됐다.
세월호 참사 1주기 기록 전시를 위해 가족 등을 통해서 수집한 아이들의 어록이 사진과 함께 전시장 곳곳에 새겨져 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김동혁 군의 아버지인 김영래 씨가 지난 1년을 회고하고 있다.
'온나라에 썩은 내가 가득하다'는 문구가 새겨진 유인물을 세월호 1주기 추모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이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무등중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편지를 띄우고 있다. 정말 미안하다고, 영원히 잊지 않겠노라고...
'진상규명 가로막는 정부 시행령 폐기, 온전한 세월호 인양, 성역없는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우산과 피켓을 들고 추모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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