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 KTX 개통 이후 진풍경
광주송정 KTX 개통 이후 진풍경
  • 고옥란 시민기자
  • 승인 2015.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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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광주 송정역에 KTX가 개통됐다. 그로인하여 광주 송정역은 요즘 매우 분주한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 송정역을 이용하여 도착하고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봄날씨에 나들이가 많아지면서 특히 주말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바람에 송정역은 인파로 휩싸이고 있다.

토요일 오전 송정역 횡단보도 앞에 전세버스 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교통 혼잡을 이루었다. 교통 지도 단속반이 와서 차량을 옮기라는 안내방송에도 불구하고 전세버스들은 꼼작도 하지 않았다.

이곳에 있는 전세버스들은 타지역에서 송정역에 KTX로 도착하는 사람들을 마중 나온 차량들이었다. 횡단보도를 이용하거나 지하철로 이동하기위해 위치를 살피는 타지역 사람들은 불편하기 이를 데 없다고 한다.

용산에서 광주에 결혼식에 참석하기위해 KTX를 타고 온 김영란(52)씨는 “정말 빠른 시간에 오게되어 좋아요. 그런데 상무지구를 가야하는데 어떻게 갈지 몰라 힘드네요. 택시타기도 어렵구요. 어떻게 가야되나요?”라는 질문을 했다.

사람들이 밀리고 버스들이 앞을 가리고 있어 방향잡기가 어렵다는 사람들. 전세버스들이 길가에 서 있어 버스나 택시 타는 길을 헤매게 하는 시간들이 빨리 정리되어야 한다.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편안한 고향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우선 질서의식을 모두 가져야 한다. 또한 전세버스들도 한곳을 정해서 대기하도록 해야 하며 횡단보도에 차량을 세워두는 일이 없도록 교통단속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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