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광주FC 정원주 대표 직무중지 가처분소송 움직임
<제보>광주FC 정원주 대표 직무중지 가처분소송 움직임
  • 박용구 기자
  • 승인 2015.03.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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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내정설 K모 전 광양제철고 감독...금품수수 구설수로 중도하차 전력

광주FC 정원주 대표이사에 대한 직무중지 가처분소송이 제기될 움직임이 감지됐다.

‘광주FC를 사랑하는 팬 일동’은 23일 제보를 통해 정원주 대표이사를 대표이사직 중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혀왔다.

이들은 “정원주 대표이사가 CEO로 있는 J건설이 백화점식 비리복마전으로 본사와 계열사까지 압수수색을 당하는 창단 이래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시민들의 자긍심과 도덕성을 대표할 광주FC 대표이사가 J건설 불법비리의 최고 책임자로서 검찰 출두 이전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FC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액주주 형태로 출발한 시민구단인 만큼 깨끗한 이미지는 시민구단의 존재가치다”며 “최근 광주FC 경영진에서 불거진 불법적인 행태는 시민구단으로서 정당성을 의심케 하는 그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광주FC 후임 단장에 K모 전 광양제철 감독 사전 내정설이 돌고 있다”며 “K모씨는 전 광양제철고 감독 재직시 선수 선발 과정에서 금품수수로 구설수에 올라 중도하차한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법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정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야함에도 K모씨를 후임 단장에 선임하려는 것은 시민의 공분을 살 일이며 임명권자인 윤장현 시장에게는 어떻게 보여질지 안타까울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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