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대안교육 지원 강화로 학업중단 예방
시교육청, 대안교육 지원 강화로 학업중단 예방
  • 권준환 기자
  • 승인 2015.02.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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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대안교육 지원 및 위기징후 조기 대응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5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대안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조기 운영한다.

대안교육 및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광주형 대안교육의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2015년 4월 ‘빛고을 대안교육 지원센터(가칭)’를 설립‧운영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맞춤형 대안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내용으로 학교 내 대안교실을 26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특별교육 이수기관을 지정해 위기학생의 전문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안학교(1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중‧고등학교(2교)를 운영하고, 장단기 대안 위탁교육기관과 돌봄과 치유의 특별 위탁교육기관을 통해 맞춤형 대안교육을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 보호,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학업복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내 부적응 및 위기학생에게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과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조기에 운영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부적응 학생의 조기발견과 학업중단 의사결정 이전에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담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진로 교육, 인성교육, 문화체험, 예체능 활동, 직업체험 등 다양한 학업중단 숙려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학업중단 예방 매뉴얼 및 진로 가이드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내 뿐 아니라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외부 상담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학업복귀 지원, 맞춤형 1:1멘토단을 운영할 계획이며, 단위학교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학업중단 학생 수가 다수인 학교는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 학교’로 선정해 컨설팅 및 교육복지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육 지원 강화 및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조기 운영을 통해 학업중단이 감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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