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00일을 추모하며..
세월
(세월호 300일을 추모하며..)
윤명석
참으로 고요하다
침묵뿐인 바다 위로 세월이 흘러간다
세상에서 못 다 부른 이름,
내일이면 얼마나 더 잊혀질지도 모르는 채
오늘도 말 없는 세월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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