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주택가 빈집 공터에 버려진 양심
광주 남구 주택가 빈집 공터에 버려진 양심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5.0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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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담당자들 "가자, 현장으로!" 운동 필요해

▲ 광주방송국뒷길에서 서 오층로 가는 길목 좌측의 공터에 버려진 양심들.주민들의 텃밭으로 가구었으면,

광주 남구의 주민자치 지도자와 주민들은 도시재생 아카데미와 마을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하면서 마을 유래와 역사를 관찰하고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유일한 남구공동체 상표 찾기에 애쓰는 아름다운 모습은 사람중심 남구 주민들만의 새로운 멋이요, 참 민주주의를 실행하는 주인의 의무이며, 시대적 대세를 이끄는 선지식 견인차 구실을 하는 남구 주민들의 자랑이자 저력이다.

옥에도 티가 있고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했던가? 광주 남구 중앙로 KBC 뒷길에서 서5층 석탑으로 가는 좌측 울타리 처진 공터가 있다. 이곳은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각종 쓰레기가 던져져 있어 지나는 뜻있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KBC 광주방송 담벼락 밑의 공터 텃밭으로 방송국에서 광주공원으로 가는 서오층로는 로 가는 길목 길인데 울타리 철망과 함석 울타리가 있는데도 각종 쓰레기가 광주시민을 욕되게 하고 있었다. 더구나 방송국을 방문한 외국 귀빈들이나 다른 지역 귀빈들이 이 현장을 본다면 광주시민의 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KBC 방송국과 향교와 서현교회가 지척에 있는 곳이다. 광주의 시민 정신을 부끄럽게 하는 현장이다. 아무리 교육을 받고 좋은 마을 만들려고 애써본들 몇몇 잘 못된 양심들이 땀과 피와 귀한 생명으로 일구어 놓은 빛고을 광주의 아름답고 빛나는 진주에 먹칠하고 있다.

▲ 광주방송국에서 공원가는 서 오층로 가는 이정표.
이제는 잘못된 양심을 쓰레기보다 못한 더 나쁜 양심으로 자라지 못하도록 사전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 주택가의 빈터나 보도의 빈터는 어느 곳이든지 쓰레기로 광주의 정신과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곳으로 되어버렸다.

광주의 아름다운 멋이 점점 지워지는 단면이다. 민주의 성지를 욕되게 하고 광주시민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나쁜 양심을 자라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재개발지역 빈집, 보도나 주택가의 빈터는 나쁜 양심을 육성하는 곳이다.

빈집이나 빈터는 CCTV나 칸막이 울타리를 높이 설치하게 하거나 빈터는 동네주민들의 텃밭으로 가꾸게 하고 빈집 폐가도 헐어서 텃밭으로 가꾸게 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광주 시내에는 빈집이나 공터가 도심에 많이 있다.

관계담당자들은 “가자. 현장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근무를 해야 할 것 같다. 광주의 얼굴과 큰 행사를 앞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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